[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3000 달러를 향해 랠리를 펼치며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를 선도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위스원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 케니 헤른은 “이더리움은 이번 움직임을 통해 대략 3150 달러 ~ 3300 달러 레벨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3150 달러 ~ 3300 달러 다음 레벨은 3600 달러가 될 것이다. 알트코인들이 계속 (비트코인을) 따라잡고 있기 때문에 다음 달 정도에는 그 레벨에 쉽게 도달할 것으로 우리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20일 오전 8시 48분 코인마켓캡에서 298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9% 올랐다. 이는 2022년 4월 26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현물 ETF의 잠재적 승인 기대감 등이 이더리움 랠리의 배경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