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현물 ETF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상품에 지난주 24억5190만 달러가 유입,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스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2월 16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 펀드에 24억5190만 달러가 추가 유입되면서 올해 순유입액이 51억5700만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전체 유입액의 약 99%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몰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인기를 입증했다.
암호화폐 펀드로의 계속되는 자금 유입과 최근 디지털자산 가격 상승이 맞물려 디지털자산 펀드의 총운용자산(AUM)은 670억5800만 달러로 2021년 12월 이후 최고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지난주 비트코인 펀드가 24억238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 211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에도 580만 달러가 새로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