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스텔라(XLM) 블록체인이 10년 간 지속된 결제 중심 블록체인에 이더리움 스타일의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는 ‘프로토콜 20’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발견된 버그로 인한 주의 조치로 인해 3주간 연기된 뒤 시행하는 것이다.
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텔라 개발 재단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번 메인넷 업그레이드에 대한 검증자들의 투표 후, 스텔라 스마트 계약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랜 기간 계획된 소로반 프로젝트에 이더리움 스타일의 스마트 계약을 추가하는 단계적 도입을 시작한 것이다.
재단 팀의 이메일은 “검증자들은 점진적으로 소로반 거래의 한계를 증가시킬 계획이며, 전체 용량에 도달하기까지 빌드업한다. 한계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1단계에 진입하게 되며, 이미 테스트넷에서 건설 중인 160개 이상의 빌더와 프로젝트들이 메인넷에 배포되기 시작할 것이다. 나중에, 프로젝트가 배포되고, 네트워크가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으며, 생태계가 만족하면,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디앱이 출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는 2014년 리플 프로토콜의 포크로 생성된 가장 오래된 블록체인 중 하나로 스마트 계약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추가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번 개편이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XLM 토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XLM은 21% 상승했으며, 대형 디지털 자산의 벤치마크 코인데스트 20(CoinDesk 20)은 67% 상승했다.
업그레이드는 원래 1월 30일을 목표로 했으나 스텔라 코어 v20.1.0 소프트웨어에서 버그가 발견되어, 프로젝트 뒤의 개발자들과 검증자들이 연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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