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뉴욕 현지시간 22일(목요일)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연준 빠른 금리 인하 우려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회의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보다 너무 빨리 인하할 경우의 위험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이 일관되게 말했듯이, 회의록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부 정책 결정자들은 이러한 진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
블룸버그는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급등을 전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은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후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3%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가 개장 후에도 이어질 경우 210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추가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5.15달러, 매출이 22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력했던 서버용 AI 반도체 매출 덕분에 엔비디아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65% 늘어났다.
기술주 전반 상승세
엔비디아가 높은 실적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 특히 기술주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반도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2% 가까이 상승하고 있으며, S&P 500 선물은 1% 상승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1989년 기록했던 최고치를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 역시 기술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선물 강세
CNBC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37%, 나스닥 선물 2.01%, S&P500 선물 1.24%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3.79로 0.04% 상승,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337%로 1.6bp 상승, WTI 선물은 배럴당 77.75달러로 0.1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