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중앙은행의 공식서열 2인자인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22일(현지시간) “경제가 전반적으로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연내 통화정책 기조의 완화를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 내에서 중도 성향으로 평가받는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과거 금리인하기 미국 경제 여건을 비교분석한 뒤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할 경우 정책 당국은 경각심을 갖고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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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빨라야 6월…연준, 인플레 오판 않으려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