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아이콘이 aSSIST 석사과정에 블록체인 과목으로 채택됐다. 아이콘은 플랫폼 운용 및 블록체인 혁신 기술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28일 국내 블록페인 프로젝트인 아이콘(ICON)이 aSSIST 경영전문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태현)의 디지털전략기획MBA 석사학위 과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아이콘 기반 Dapp 기획과 개발 실습’으로, 실제 현업 종사자가 창업 및 신규 사업의 발판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콘 플랫폼 운용과 블록체인 혁신 기술 적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이콘 과목은 2018년 2학기 마지막 과목으로 2019년 1월 개설되며, 2주에 걸쳐 총 24시간 1.5학점으로 구성된다. 아이콘 이정훈 재단이사가 담당교수로 블록체인 기술 메커니즘 이해를 위한 교육 및 현장 적용 사례 개발에 대해 직접 강의한다.
아이콘 이정훈 재단이사는 “국내외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 실무 맞춤 강의 구성으로 수강생들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설계능력을 배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이콘 기술회사인 아이콘루프는 5월 10일 aSSIST 경영전문대학원과 블록체인 관련 교육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첫 발판으로, 이번 아이콘 과목 개설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목표다.
아이콘은 aSSIST 경영전문대학원과의 협력으로 경영학계 및 기업 대상 인지도 상승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SSIST 경영전문대학원은 미국 뉴욕주립대학, 중국 장강경영대학원(CKGSB), 스위스 로잔 비즈니스스쿨(BSL) 등 해외 저명 교육기관과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전략기획MBA는 전체 MBA 커리큘럼 중 50% 이상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및 토큰 이코노미에 특화된 교과목으로 개설하여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