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 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급등하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일주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생태계는 현재 초기 산업군으로 프로젝트 별 흥망성쇠가 갈려왔다.지난 2017년 당시 상위 10개 암호화폐로 주목받던 비트코인 캐시(BCH), 대시(DASH), XEM과 같은 프로젝트들은 현재 크게 하락하며 시장 주목에서 벗어난 상황이다.
리플(XRP)과 트론(TRON) 등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긴 기간 프로젝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생태계다. 긴 기간 생태계를 이어왔음에도 최근 가격 상승 동력이 제한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 저항선 돌파 실패한 리플과 트론, 최근 이슈 마무리에 주목
리플은 주요 저항선인 0.5달러 후반대에서 강한 저항을 마주했다. 현재 지난 일주일 4.1% 하락한 0.54달러 거래된다. 리플은 올해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승에도 12.0% 하락했다.
SEC와의 증권성 소송이 장기화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리플 커뮤니티 애슐리 프로스퍼는 “애널리사 토레서 판사의 최종 판결이 올해 말까지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며 “SEC가 이 사건을 암호화폐 규제 선례로 남기고자 하는 만큼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트론 역시 최근 서클이 트론 네트워크 USDC 지원 종료를 발표하며 충격을 받았다. 기존 트론이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트랜잭션 속도를 기반으로 주목받았듯 네트워크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USDC는 시가총액 281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7위에 위치했다.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암호화폐의 증권성 이슈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글로벌 규제 리스크가 아직 해소됐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기존 프로젝트들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인공지능과 게임 등 신규 테마의 프로젝트 등장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폭스는 최근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투자자 관심을 모은 프로젝트다.
# 갤럭시 폭스, 프리세일 350만 달러 돌파…블록체인 게임 관심 이어져
밈코인과 플레이 투 언 개념을 융합한 블록체인 게임 ‘갤럭시 폭스’가 사전 판매 돌입 후, 목표량의 90% 이상을 달성하며 3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 게임은 밈코인의 재미와 플레이 투 언(P2E)의 수익성을 결합해 새로운 온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개발팀은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레이싱 게임을 개발 중이며,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 토큰 GFOX를 사용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고, 레이싱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GFOX 토큰은 또한 갤럭시 폭스의 NFT 마켓, 캐릭터 상품 구매, 인게임 콘텐츠 구매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갤럭시 폭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IP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토큰의 디플레이션 구조를 채택하여, 초기 발행량의 70%를 사전 판매 참가자에게 분배하고, 나머지는 생태계 펀드, 유동성 풀, 게임 리워드, 개발 지원에 할당한다. 게임 내 발생하는 수수료와 외부 수익은 GFOX 토큰의 디플레이션을 촉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사전 판매가 종료되는대로 글로벌 마케팅과 갤럭시 폭스 기브어웨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게임 출시에 앞서 토큰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현재 사전 판매 8단계를 진행 중이다.
초기 토큰 보유자들은 스테이킹을 통해 추가 리워드를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 갤럭시 폭스가 제안하는 게임과 디플레이션 토큰 경제의 결합이 새로운 콘텐츠 구조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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