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일본 등 14개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해당 국 통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전 CTO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23일(현지시간) 이같은 자료를 엑스에 공유하며 “지리적 이점을 가진 법정화폐를 비트코인이 바꾸고 있다. 대부분의 법정화폐는 사라지고 소수는 약해진 상태로 살아남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리적 이점을 누리던 지역신문이 인터넷 때문에 대부분 죽었다. 일부는 약화된 상태로 살아남았다”면서 법정화폐가 비슷한 운명에 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라지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과 아르헨티나 등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가의 인구는 모두 10억 7233만 명에 달하고 이들 국가의 GDP는 7조 3430억 달러에 달한다. 세계 전체 인구 80억 9264만 명의 13.25%, 세계 총생산 101조 3257억 달러의 7.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ocal newspapers once had geographic advantage. The Internet changed that. Most papers died. A few survived, in weakened state. And everyone got a voice.
Local fiat currencies once had geographic advantage. Bitcoin is changing that. Most fiat currencies will die. A few will… https://t.co/QVjvjVkJxr pic.twitter.com/f2irofUYve
— Balaji (@balajis) February 23, 2024
발라지는 지난해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비트코인이 90일안에 100만 달러에 간다는데 100만 달러 내기를 걸어 유명해 졌다.
그는 내기에서 패한 뒤 해당 금액을 비트코인 코어 개발을 하는 체인코드, 자선 단체 기부다이렉틀리에 각각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50만 달러는 내기 상대였던 메드록에게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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