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 펀드가 4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지속했지만 자금 유입 규모는 감소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2월 23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 5억97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직전주의 24억519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액수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 5억6950만 달러, 이더리움 168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에도 39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은 대부분 현물 ETF를 통해 이뤄졌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 5억435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 3억356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ETF 79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로부터 4억32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