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26일 뉴욕 시간대 상승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두 자산의 선물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에 접근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현재 105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 110억 달러와 가까운 수치다. 당시 이더리움은 거의 4700 달러에서 거래됐었다.
비트코인의 현재 선물 미결제약정도 현재 약 225억 달라로 2021년 5월과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접근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를 반영한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가총액 대비 미결제약정 비율은 약 2.25%, 이더리움 시가총액 대비 미결제약정 비율은 약 2.77%로 지난 몇 주 동안 상승했지만 역사적 기준으로는 평균 수준이라고 크립토슬레이트는 밝혔다.
뉴욕 시간 26일 오전 10시 58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5만279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2% 올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3128 달러로 2.8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