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에서 반 암호화폐 정치인하면 거명되는 인물이 있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입니다. 민주당이고, 매사추세츠 주가 선거구입니다.
지난주 친 리플 변호사 존 디튼이 워런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공화당 후보가 되어 워런과 맞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선거 캠페인은 “두려움 없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No Fear. Never Give Up)’ 입니다.
워런은 강적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24포인트 차로 이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33포인트 더 득표했습니다. 민주당의 아성입니다.
그런데 공화당에서조차 디튼을 잘 모르는 눈치입니다. 디튼은 출사표에서 암호화폐 얘기를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공화당의 에이미 카르나발레 대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유권자들에게 코인은 정책 이슈가 아닙니다.
블룸버그는 11월에 디튼이 워런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존 공화당 후보들이 감히 워런에 맞서려고 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디튼이 워런을 이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어쩌면 크립토의 복수(Crypto-Nemesis)가 시작될 수는 있겠죠. 두려움 없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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