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일 (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8개가 하락했으며, 톱100 코인 중 71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적인 하락세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604.22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3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13% 하락한 230.40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5.45% 하락했고, 비트코인캐시 0.81%, EOS 2.51% 하락한 반면, 스텔라는 0.54% 상승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22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1.3%를 기록했다.
(표) 톱10 코인시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은 100달러 내린 6570달러를, 11월물은 130달러 하락한 6530달러를 기록했다.
10월을 시작하는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주말 동안의 분위기에서 큰 변화 없는 가운데 가격이 내린 종목이 증가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주요 저항선인 6800 선 돌파를 한때 노렸던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한 후 6000달러 중반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외 주요코인들인 이더리움, 리플(XRP), EOS 등은 2%에서 5% 하락하며 새달 첫날부터 손실을 기록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지난 주 강세로 마감했던 스텔라가 추진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9월29일 이후 스텔라의 기술적 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리플과 같은 단기 랠리 가능성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