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도지코인이 28일(현지시간)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수) 이후 54% 넘게 늘어난 10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신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코이널라이즈 데이터에 의하면 트레이더들의 약 70%는 현재 도지코인에 롱포지션을 취하면서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주도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 국면에 진입하면서 도지코인과 같은 밈코인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 도지코인은 뉴욕 시간 29일 오전 9시 25분 코인마켓캡에서 0.131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3.65% 올랐다. 이는 시가총액 10대 코인 중 최고의 성적이다.
크립토퀀트에 의하면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 이는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이 앞으로 며칠 내 ‘추세 역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