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BKCM의 설립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켈리가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한 뒤 큰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럴 경우 솔라나와 체인링크로의 자금 회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CNBC ‘패스트머니(Fast Money)’ 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약 30% 하락, 4만3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켈리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극도로 변동성이 큰 자산이다. 25%나 30% 후퇴하더라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게 되면, 최근 비트코인 랠리에서 번 돈을 다른 디지털 자산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여러 알트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다.
켈리는 “솔라나를 둘러싼 많은 흥분이 있었고 솔라나가 약간 진전을 이뤘기 때문에 회전 거래(rotation trade)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수요일 비트코인이 6만4000 달러에서 단기 정점을 찍었다면, 강세 사이클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번 모든 돈이 다른 곳으로 향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리는 때문에 솔라나나 체인링크 같은, 실제 사용 사례와 존재 이유가 분명한 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조정으로 이들 코인이 실제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뉴욕 시간 29일 오후 2시 33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6만122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강보합세다.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 6만3913.13 달러의 고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솔라나는 129 달러로 14% 넘게 올랐다. 체인링크는 19.69 달러로 3.83% 전진했다.
*사진 출처: CNBC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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