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골드 버그 피터 쉬프가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피터 쉬프는 1일(현지시간) “(금 ETF) GLD가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다”면서 “더 낙관적인 것은 GLD에서 9주 연속 자금유출이 일어났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개인투자가들은 GLD가 오를 때 매수하고, 떨어질 때 매도하는데 이번에는 반대다”면서 “멍청한 이가 똑똑한 이에게 GLD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부분의 구매가 외국 중앙은행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론했다.
피터 쉬프는 “GLD가 (원천 자산인) 금을 소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금 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GLD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사에서 관리하는 금 현물 ETF로 최근 자금 유출이 일어나고 있으나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이는 ETF를 구성하는 원천 자산인 현물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아카이브는 “GLD가 100억 달러 자산이 되는데 3년이 걸렸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불과 7주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고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위라는 사실을 설명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이 가치저장수단으로 금을 압도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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