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BTC)은 전주 대비 22.01% 상승한 6만 3113달러로 양봉 마감됐습니다. 미 증시는 PCE 발표 해소와 장기 금리 하락에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하며 안정세를 보이자, 알트코인들의 순환매가 적극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미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수(PCE)는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가 발표됐습니다. 이에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이 더 낮아졌습니다.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없습니다.

금리 인하 시점을 놓고 엇갈린 전망이 많아지자, CME FedWatch에선 금리 인하 시점을 6월로 예상 중입니다. 일각에선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시점이 좀 더 명확해지기 위해선 이번 주가 중요합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의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일정에 7~8일간 참석합니다. 미국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하 시점을 밝힐 예정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다시 한번 취할 때 현재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는 고용 관련 경제 지표가 발표됩니다. 미국 노동부 JOLTs, ADP,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큰 이벤트가 있을 경우 단기 투자는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분위기와 흐름이 뚜렷해지는 시점에 투자할 경우 리스트를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박스권 이탈 방향에 따라 단기에서 스윙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았다. 상방 이탈에 성공하면서 크게 상승했다”라며, “상승세가 생각보다 강하게 발생하면서 5만 9000달러 저항까지 넘겼다. 중장기적으로 전고점인 6만 9000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주봉에서 6만 4000달러를 돌파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6만 4000달러 돌파 시 8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은 매우 과열돼 현재 가격대에서 6만 4000달러를 지지하며 상승하기엔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돌파에 실패해 조정이 진행될 때 5만 9000달러에서 5만 5000달러 수준까지 조정이 발행할 수 있다”라고 유의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6만 달러가 중요하다. 6만 달러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는 꾸준히 홀딩해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아직 4시간 봉 이평선도 안정적으로 상향 추세를 유지하며 올라오고 있습니다”라며, “최소 4시간 봉 이평선 아래로 주가가 이탈하거나,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 음봉이 하나 형성되기 전까진 매수 포지션이 유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일봉도 6만 4000달러 여부가 중요하다. 이전 돌파한 상승 채널을 리테스트 없이 올려 6만 4000달러에 위치한 강한 저항을 넘기엔 매수세가 부족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현재 가격에서 조정이 진행될 경우 과열을 해소하기 위해 급격한 조정 형태가 나올 수 있다”라며, “5만 5000달러 가격에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주 대비 2.96% 증가한 53.88%입니다. 이더리움은 5.46% 감소한 18.1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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