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월가에 비트코인 먹는 하마가 나타났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록적으로 돈을 빨아들이고 있는 비트코인 ETF’ 라는 기사에서 블랙록 IBIT 등 ETF의 활약상을 보도했다.
WSJ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월가의 각종 ETF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 블랙록의 IBIT는 월가의 ETF 중 최단 기간 100억 달러를 돌파한 ETF다.
2. 피델리티의 FBTC는 이 회사가 운용하는 ETF 중 세 번째로 큰 ETF다. 운용 규모는 60억 달러. 올해 순유입 자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3. 미국에는 3000 개가 넘는 ETF가 있다. 이중 단 4% 만이 운용자산 100억 달러 이상이다.
4.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는 돈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ETF 수수료가 1.5%로 높다. 연간 약 4억 달러의 수수료 수입이 발생한다.
5. 블랙록 IBIT는 2월 중 미국 ETF 가운데 세번째로 인기가 높았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S&P500 ETF로의 자금 유입을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참고로 2월 중 유입 자금이 가장 많은 ETF 펀드는 뱅가드의 S&P500 ETF였다. 뱅가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취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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