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사의 펀드에 비트코인 ETF를 편입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5일(현지 시간) 와처그루에 따르면 블랙록은 새로운 비트코인 ETF를 전략적 소득 기회 펀드(Strategic Income Opportunities Fund, SIO)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제출된 신청서는 “펀드는 비트코인의 가격 성과를 일반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상장지수상품(ETP)의 주식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비트코인 ETP를 포함해 블랙록의 계열사가 후원하는 비트코인 ETP의 주식을 포함한다”고 명시했다.
증시에 상장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TC를 사겠다는 얘기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시장에서 가장 성과가 좋다. 이날 비트코인 ETF의 총 거래량은 100억 달러를 넘겼다.
블랙록은 “SIO 펀드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소득과 수익, 그리고 의미 있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제공하려는 유연한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IO는 자본 보존에 특화되어 있다. 예상되는 새로운 BTC ETF의 편입으로 블랙록은 고객들에게 더 강력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델리티는 캐나다에서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 배분 펀드 3종에 자사 비트코인 ETF를 1~3% 할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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