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이 또 다른 대규모 랠리를 앞두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2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2024년은 이미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당히 놀라운 한 해였다. 비트코인의 경우 약 두 달 만에 60% 이상 가격이 상승했으며,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X(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비트코인 아카이브에 따르면, 과거 사례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6월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조 달러에 달하게 되며, 현재 가격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보다 더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2020년 말 당시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돌파했을 때 이후 2021년 봄까지 3개월 정도 동안 가격이 약 세 배 올랐다. 비슷한 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이상 가격을 목전에 두고 있을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 하락한 6만6959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