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리플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불 서비스(payment service)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 중 상당수가 암호화폐 수용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3일(현지시각) 리플의 보고서에 담긴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총 22개국의 지불 서비스 전문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무려 75%가 “디지털 자산을 지불 수단의 골자로 하는 데 극단적으로(extremely), 혹은 매우 관심(very interested)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5%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고, 18%는 “조만간 지불 수단으로 블록체인 상품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플의 수석 시장 전략가 코리 존슨은 “지금 세상은 원하는 즉시 기대하는 것을 얻기를 바라는 시대에 있다”며,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보면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플은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하며 “대중적인 암호화폐 수용이 이뤄질 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