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10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수요일 전체적으로 3억321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비트멕스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2억7620만 달러가 추가로 빠져나갔지만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에 2억8170만 달러가 순유입되면서 이를 모두 상쇄했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의 순유입도 2억 달러를 넘었다.
10개 ETF의 누적 순유입은 90억 달러에 육박했다. 펀드별로 IBIT의 누적 순유입은 95억 달러에 근접했고 FBTC 누적 순유입은 55억 달러를 돌파했다. GBTC 누적 순유출은 98억7530만 달러로 100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