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순유입이 계속 강력한 흐름을 이어가며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노출되려는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반영했다.
8일(현지시간)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 상장된 10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전일(목) 전체적으로 4억72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순유입은 93억6810만 달러로 증가했다.
펀드별로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의 전일 순유입은 4억7340만로 출시 후 최고를 기록했고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2억4420만 달러를 앞섰다. 그러나 누적 순유입은 IBIT가 거의 97억 달러로 FBTC의 약 60억 달러를 여전히 크게 앞섰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전일 순유출은 3억7480만 달러, 누적 순유출은 10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