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고래들이 바이낸스에서 4억 1000만개 이상의 리플(XRP)을 매수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크립토뉴스는 고래경보(WhaleAlert)의 데이터를 인용해 크립토고래가 3억 리플을 바이낸서에서 구매해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크립토 고래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부진한 성적에도 바이낸스에서 4억 1000만 개 이상의 리플 토큰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크립토뉴스는 “다른 코인들에 비해 더딘 성과에도 불구하고, SEC와의 법적 공방 속에서 리플은 고래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리플은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90일 동안 8% 하락했다. 하지만 고래들의 움직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대 리플 소송에서 긍정적인 해결을 기대하는 일정한 신뢰를 반영한다. 리플의 SEC와의 법적 싸움은 3월 22일에 속계될 예정이다. 시장은 이 재판이 리플의 미래에 영향에 줄 수 있다고 밀착 관찰하고 있다.
최근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암호화폐 공간에서 여전히 강력한 플레이어로 시가총액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가격 하락으로 0.62 달러까지 떨어지면서 홀더들 사이에서 이익 실현 활동이 촉발되었으나 온체인 데이터는 거래량과 활성 주소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립토뉴스는 시장 조정기 동안 리플을 집중 매수하는 고래들의 전략적 움직임은 잠재적 회복과 성장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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