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인공지능 테마 코인이 연일 상승하며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델리시움은 인공지능 관련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 중 가장 크게 상승한 암호화폐 중 하나다. 한국 시간 3월 9일 오후 7시 20분 전일비 34.9%, 일주일 전 대비 67.1% 상승한 0.47달러 거래된다.
델리시움(AGI)의 최근 상승세는 글로벌 바이낸스에서 진행하는 바이낸스 퓨처 넥스트(Binance Futures NEXT) 기대감과 8일 발표된 챗봇 루시(Lucy) 업데이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낸스 퓨처 넥스트는 투자자들이 직접 선물 상장을 원하는 암호화폐에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이낸스의 내부 프로그램이다. 이후 투자자들이 선택한 암호화페가 상장될 경우 선물 거래 관련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다.
델리시움은 현재 8만 8865표를 득표해 투표 목록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비도지코인(BabyDoge), 본시바스왑(BONE) 등 암호화폐 대비 2배 이상 높은 득표수를 얻었다.
델리시움은 또 엑스(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인공지능 챗봇 루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기본적인 암호화폐 관련 투자 지원과 로드맵이 공개됐다. 루시 이용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자연어 명령어를 통해 웹3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델리시움은 ‘인공지능을 위한 블록체인,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슬로건으로 한 인공지능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올해 구글 바드(Bard), 오픈AI 챗GPT(ChatGP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코파일럿 등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이어지며 관련 테마 코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델리시움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웹3 인공지능 프로젝트다. 인공지능 분야 블록체인 활용을 높이고, 신기술 시너지를 높여가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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