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속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연구원 크립토 댄은 비트코인이 최근 달성한 7만 달러 선에 오래 머물지 않고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립토 댄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2021년 마지막 관찰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24시간 이내에 20억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암호화폐 시장에 투입된 것에서 잘 드러난다.
댄에 따르면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증가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에 대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따라서 그는 현재 시장 심리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약세 세력의 저항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크립토퀀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주기영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중단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하락한 7만1876 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