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마이클 세일러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이회사의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 주식 10%를 보유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금융 분석업체 구루포커스(GuruFocus)의 분석을 보도했다.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마이클 세일러가 14일 회사주식 1508주를 매도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1692.15달러로 모두 255만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한 해 동안, 이회사의 내부자는 총 97차례에 걸쳐 22만 5000주를 매도했으며 회사 주식을 직접 구매한 사례는 없다. 이번 거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내부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 매도 추세를 이어가는 것을 보여준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302.11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3.25로, 업계 중앙값 27.88과 회사의 역사적 중앙값보다 높다.
그루포커스는 자사 평가(GuruFocus Value)를 고려한 가치는 251.22달러라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대비 GF Value 비율은 6.74로, 이 주식이 현저히 고평가됐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그루포커스는 주가수익비율, 주가매출비율, 주가순자산비율, 역사적 거래 배수를 고려하고, 회사의 과거 수익률 및 성장과 미래 비즈니스 성과 예측에 대한 모닝스타의 제공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조정 계수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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