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USDM 스테이블코인 개발사 미헨 파이낸스(Mehen Finance)가 4월 소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인 출시를 준비 중이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스테이블코인은 3월 17일 카르다노 네트워크에 공식 데뷔했으며, 현재는 기관만 이용할 수 있다.
미헨 파이낸스의 창립 파트너 매튜 플로민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소매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USDM은 다른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마찬가지로 미국 달러와 1:1 페깅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USDM은 초과 발행을 방지하기 위한 독특한 특징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은 카르다노 생태계에 맞춘 탈중앙화 오라클 찰리3(Charli3)에 직접 보고된다. 이는 투명한 실시간 이체를 보장하고 초과 발행의 가능성을 제거한다.
뉴욕에 본사를 둔 미헨 파이낸스는 미국 전역의 규제 기관으로부터 라이선스 승인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17개 주에서 규제 승인을 받았으며, 추가 승인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미헨은 올해 말 유럽과 영국에서 송금업체 및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라이선스를 취득해 규제 준수와 글로벌 확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USDM의 준비금이 안정성과 보안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피델리티와 같은 유명 금융 기관의 정부 전용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