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3월10월~3월16일) 1주 동안 각 주정부 당국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는 21만 명으로 직전주보다 2000명 줄었다고 21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직전주의 수정치 21만2000명에서 준 것이며 4주 평균치는 21만1250명으로 2500명이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이 실업수당 주간신규 신청은 26만5000명에서 19만4000명 범위에 걸쳐 있으며 최근에는 22만~20만 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본격화 이전 금융위기 회복기 10년 동안의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심사를 거쳐 실업수당을 수령하고 있는 실직자 수는 3월9일까지 1주일 기간에 180만7000명으로 직전주보다 4000명이 늘었다. 이 역시 2020년 2월까지 10년 동안의 평균치 수준이다.
실업수당 주급 수령자 180만 명은 1억5700여 만 명의 사업체 월급여 근로자 중 실업보험(고용보험)을 납입한 근로자의 1.2%에 해당된다.
즉 ‘피보험 실업률(insured unemployment rate)’이 1.2%인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자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2월 현재 3.9%이다.
미국의 실업수당 주급은 주마다 달라 200달러(27만원)~35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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