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레이어1 블록체인 팬텀의 고유 토큰 FTM이 지난 4주간 190% 넘게 치솟으며 시가총액 톱 100 디지털자산 중 밈코인을 제외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M은 뉴욕 시간 22일 오전 9시 17분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하락 흐름을 거부하고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2.23% 오른 1.17 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1.22 달러로 2022년 4월 이후 최고로 기록됐다.
팬텀의 강력한 실적은 다가오는 소닉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팬텀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소닉 업그레이드는 금년 봄 기존의 메인넷 오페라(Opera)를 대체하게 된다. 소닉 테스트넷은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했다.
시뮬레이션 트래픽이 포함된 비공개 테스트넷은 초당 2000건의 트랜잭션과 1.1초의 최종 완료 시간이 이론상 최대 처리량임을 보여줬다. 이에 비해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현재 오페라 메인넷의 처리량은 초당 3.2건의 트랜잭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