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공급 압박이 임박했으며 비트코인은 내년 4분기까지 50만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가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CryptosRUs의 운영자 조지는 최근 영상에서 다가오는 거시경제 이벤트들이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잠재적 금리 인하 전망은 비트코인 공급 압박이 임박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지는 다른 주요 경제국들도 동일한 조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스위스가 21일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을 사례로 인용했다.
그는 주요국들의 금리 인하 등 경제 활성화는 유동성 흐름을 촉진하고 상당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로부터 이미 대규모 비트코인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조만간 GBTC의 유출 물량은 소진될 것이며 다른 비트코인 ETF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공급 압박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더 많은 성장 여지가 있으며 2025년 말까지 50만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2일 오후 2시 40분 코인마켓캡에서 6만389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4% 내렸다. 이날 장중 저점은 6만2631.54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은 금주 중반 6만1000 달러 아래로 일시 하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