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이더리움이 하드포크 결정을 연기했다.
13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트위터 운영 업체인 인퓨라(Infura) 트위터를 통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이더리움 하드포크) 테스트 결과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하드포크 결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인퓨라의 트윗은 이더리움 개발자 그룹이 이 문제를 조사하는 동안 다른 테스트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더리움 개발자인 아프리 스코이든(Afri Schoedon)은 “롭스텐에 합의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판단했고 2018년에 콘스탄티노플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코이든은 14일 “롭스텐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올해 콘스탄티노플을 활성화 할 수 없다”고 다른 개발자들에게 전했다.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이더리움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업데이트다.
올해 초, 이더리움 개발자인 파이퍼 메리엠(Piper Merriam)은 중앙화된 채굴자들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이더리움 개선안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