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앱 기업 블록폴리오(Blockfolio)가 거액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판테라 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총 1150만달러(약1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유명 투자가 댄 모어헤드의 판테라 캐피털은 얼마 전에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P2P 오라클 및 시장 예측 플랫폼 어거(Augur)에 투자하기도 했다.
블록폴리오는 대시(Dash) 초기 개발자가 창업한 기업으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응용 프로그램과 시장 관련 뉴스, 거래 시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에드 몬카다 CEO는 자사의 상푸이 단순히 가격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며, 투자자가 필요애 따라 기능을 변경하고,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에 투자자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블록폴리오는 이용자가 과장 광고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이 앱은 현재 수익을 내지 못하는 ICO(암호화폐공개) 프로젝트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