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BTC) 가격이 장중 7만 달러를 돌파하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자료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4시간 전보다 8.95% 상승한 278.38 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나스닥에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장중 한때 280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러한 상승세는 비트코인의 강한 반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의 주가 상승은 특히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탄력성과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광범위한 낙관론과 추가 상승 및 채택 가능성을 반영하는 긍정적인 정서가 시장에 확산되는 점 또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7만 달러 이상으로 반등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의 지배적인 위치를 재확인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70% 오른 7만667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