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외 자회사인 BGEX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DEX) ‘빗썸 덱스(DEX)’를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BGEX는 홍콩 기반의 블록체인 기업으로 빗썸 DEX의 구축과 운영을 위해 싱가포르 원루트네트워크(RNT)와 제휴를 맺고 DEX 오픈을 추진해왔다.
빗썸 DEX는 원루트네트워크의 R1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거래소 간 유동성과 데이터 공유를 꾀해 한층 안정적인 거래량과 유동성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DEX에서는 또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져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빗썸 DEX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ETH) 기반의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을 만들어야 하며이 빗썸DEX PC사이트로 거래를 할 수 있다. 모바일 거래는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예정인 11월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