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블랙록 CEO 래리 핑크가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분류되더라도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래리 핑크는 폭스비지니스뉴스의 클래먼 카운트다운(The Claman Countdown) 방송에 출연, ‘이더리움의 상품 혹은 증권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TF와 관련해 해당 이슈를 어떻게 바라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그다지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증권으로 분류되더라도 이더리움 ETF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NEW: Larry Fink on $ETH spot ETF: @CGasparino: There's a lot of noise about the SEC declaring ether a security which would take it out of the bitcoin category as a commodity. How does that translate into an ETF?
Fink: “I don’t think – look and I really can’t talk about this… https://t.co/si9ZiM6z30 pic.twitter.com/SVFcGvwRRg
— Eleanor Terrett (@EleanorTerrett) March 27, 2024
미국 SEC는 그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품으로 인정하는 입장에서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럴 경우 상품으로 인정돼 현물 ETF가 허용된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 ETF가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미국 하원 공화당의원들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등 코인 대부분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SEC의 행정집행이 잘 못 됐다며 겐슬러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래리 핑크는 또 “비트코인 ETF가 ETF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했다”면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강세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 우리는 이제 더 많은 유동성과 투명성을 갖춘 시장을 만들고 있는데, 정말 놀랍다. 이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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