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전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전통적인 1% 배분에서 벗어나 이제는 3% 이상을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것이 자본지상 전문가 사이에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27일 더블록에 따르면 매트 호건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수요를 나타내며, 이러한 추세가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 투자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제는 1% 할당 대신 3%가 새로운 표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비트코인 투자의 리스크를 감소시켜주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제로로 갈 위험”이 제거되면서, 3% 또는 5%의 배분이 더욱 타당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것.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순유입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117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장기적인 수요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호건은 일부 금융 자문가들이 이미 모든 고객에게 3%를 배분하고 있는 반면, 아직 이에 대해 고려조차 하지 않은 이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는 약 20억 달러를 보유하며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주에 거의 8억 8000 만 달러에 달하는 순유출을 기록한 후 화요일 하룻동안 4억 1800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한편 CNBC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최고준법감시자(CCO) 캐서린 다울링은 “암호화폐는 매우 고추와 같아서 조금만 투자해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에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야 하고, 그 양이 3% 내지 5%로 적더라도 전체 투자 수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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