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시바이누(SHIB)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4.8%, 일주일 전에 비해 약 18% 가격이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와 함께 시바이누의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해 18억 달러를 넘어섰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거래량 증가는 수요가 급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몇 주 동안 토큰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래들의 투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바이누의 차트는 현재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하루나 이틀 더 지속될 수 있는 충분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시바이누의 24시간 거래량은 이번 주 들어 7억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약 125%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래들이 향후 몇 주 및 몇 달 동안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바이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다음 달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은 점점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하다.
이러한 기대에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는 시바이누가 당연히 포함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바이누와 도지코인(DOGE)으로 대표되는 밈코인들이 기하급수적인 수익을 올리는 시대가 끝났다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