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 밈코인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저평가된 밈코인 가격의 급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는 상승장 재개 전 미리 포지션을 잡을 만한 유망 밈코인 세 종목을 추천했다.
미로(MYRO)
미로(MYRO)는 출시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등 중인 도그위팻(WIF)을 놓친 투자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가 될 것이며, 실제로 WIF와 비슷한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
WIF와 마찬가지로 MYRO는 출시 이후 가격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하락한 점도 WIF와 비슷하다.
MYRO는 현재 약 한 달 전 WIF가 상승하기 전의 사이클에 있다. 여기에서 시가총액이 25억 달러까지 증가하면 1000%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데, 이는 실현 가능한 목표로 여겨진다.
ArbDoge AI (AIDOGE)
아비트럼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밈코인 중 하나인 AIDOGE는 시장에서 상당 기간 정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AIDOGE는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네트워크에서 채택이 증가하면 솔라나 기반의 BONK와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AIDOGE는 MYRO 시가총액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라는 점 때문에 더 성장할 여지가 많다. 지금까지 AIDOGE는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밈코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코인이다.
본 시바스왑(BONE)
BONE 코인이 다른 밈코인과 차별화되는 한 가지는 유틸리티 토큰이라는 사실이다.
시바이누팀이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시바리움은 수수료 토큰으로 BONE 토큰을 사용한다.
이는 사용자가 수수료를 지불하기 위해 BONE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마다 BONE에 대한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바리움 네트워크의 채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BONE 토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수요는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같은 코인의 원동력이며, 현재 시가총액이 2억 2900만 달러에 불과한 BONE은 그 유용성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