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솔라나(SOL) 재단 오스틴 페데라(Austin Federa) CSO가 국내 주요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금융 인프라의 미래와 솔라나의 강점을 설명했다.
29일 솔라나 재단은 여의도 페어몬트 앱배서더 호텔에서 금융사 대상 설명회를 가졌다. 프라이빗 디너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KB, 신한, NH 등 주요 금융지주사 계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관계자들 40여 명이 참여했다. 법무법인 화우와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 레거시 금융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솔라나, 크립토 금융 인프라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페데라 솔라나 재단 CSO는 ‘미국 레거시 금융과 비트코인 현물 ETF’ , ‘솔라나와 금융’ 두 가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페데라 CSO는 솔라나 재단의 전반적인 전략과 규제를 설정하고 관리한다. 코인베이스에 인수된 바이슨 트레일즈(Bison Trails)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페데라 CSO는 “최근 암호화폐에 대해 젊은 의원과 진보주의자 사이에서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들은 암호화폐를 기술 독점에 대한 균형점으로 인식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며 암호화폐 규제에 영향을 미치는 세대별, 정당별 관점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솔라나는 투자자 보호 및 시장 무결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기관과 교육 및 협력을 통해 혁신을 지원하는 규제 프레임워크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는 중” 이라며, “솔라나의 최첨단 기술 및 전략적 비전과 결합된 이러한 접근 방식은 블록체인을 금융과 기술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를 강력하게 자리매김하게 한다” 고 말했다.
솔라나는 확장성에 최적화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암호화폐 시총 4위를 기록했다. 블록체인의 컴퓨터화를 끌어낸 이더리움의 대항마로 등장해 현재 가장 많은 네트워크 사용량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의 활성지갑수와 총예치자산(TVL)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솔라나 재단 김채린 그로스 APAC 매니저는 “이번 행사로 솔라나와 한국 전통 금융이 융합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솔라나는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현재 많은 코어 개발자가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개발자와 생태계 참여자들이 증가할 걸로 예상된다” 며, “솔라나 네트워크의 인프라와 기술적 배경을 토대로 전통 금융권과 더 많은 협업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라나 재단은 비영리로 솔라나 네트워크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