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모건 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 겸 최고투자책임자인 마크 유스코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두 배 이상, 1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마크 유스코는 CNBC의 ‘패스트 머니’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에게 “시작하라”며 포트폴리오의 최소 1%에서 3%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왕이다. 가장 지배적인 토큰이며, 금보다 나은 형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이 작용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음 10년 동안 쉽게 10배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대수의 법칙”은 임의의 표본들에 대하여, 표본 추출한 표본들의 개수가 충분히 크다면, 표본평균은 모평균에 수렴하게 된다는 의미다.
그는 1월에 출시된 비트코인 ETF를 강세 요인으로 지목했다.
유스코는 또한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공급 충격을 일으켜 또 다른 큰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을 반으로 줄여 공급을 제한하는 반감기는 4월 중에 발생할 예정이다.
유스코는 “큰 움직임은 반감기 이후에 일어날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더욱 포물선을 그리며 상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반감기 약 9개월 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즈음에 정점을 찍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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