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의 암호 화폐 규제가 암호화폐 강국 몰타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암호화폐전문미디어 CCN은 Quartz의 보도를 인용해 인도 제 1의 암호화폐거래소 ‘젭페이(Zebpay)’가 몰타로 이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CCN은 이어 몰타 거주자 뿐 아니라 유럽 주요국 거주자들이 이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젭페이 웹사이트에 기재된 젭페이 이용 가능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등이다.
인도중앙은행(RBI)이 지난 7월 각 은행에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는 등의 악조건 속에 젭페이는 이미 지난 달 폐쇄되는 불운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