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이 큰 폭의 상승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과거 사례가 반복된다면 현재 도지코인이 대규모 포물선형 상승의 시작점에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도지코인은 2018~2021년의 패턴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렇다면 도지코인은 대규모 포물선형 상승장의 시작 단계에 있을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1달러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튜데이는 과거 데이터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시장 심리가 약세로 전환되면 도지코인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신호는 도지코인의 잠재적으로 강한 상승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지만, 도지코인이 과거의 성과를 반복하고 포물선형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6% 하락한 0.2063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상승 추세를 이어가다가 하락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0.23 달러 선에서 이익 실현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지코인은 이날 장중 최저치 0.199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수준으로 회복했다. 랠리가 계속된다면 도지코인은 0.23 달러의 저항선을 목표로 삼고 다음에는 0.30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