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KT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KT는 서울 강남구 건암빌딩에서 ‘KT블록체인 에코 얼라이언스‘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T블록체인 부트캠프(Boot Cam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 블록체인 에코 얼라이언스는 KT의 블록체인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중소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향상을 지원하는 협의체다. 블록체인 사업 영역 확장을 원하거나 관련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업체면 KT 협력사 포털을 이용해 이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다.
KT는 이번 KT 블록체인 부트 캠프를 블록체인 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관련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KT 블록체인 에코 얼라이언스로 참여하는 모든 업체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24개사 41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KT 블록체인 부트 캠프는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전반적인 블록체인 개념 교육, KT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 외에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설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조 분석 등 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향후 KT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방해 중소기업들이 쉽게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상생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개최를 추진한다.
KT SCM전략실장인 박종열 상무는 “KT 블록체인 부트캠프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며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