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라파엘 보스틱이 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진행 속도에 우려를 표시하며, 올해 말에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생산성, 공급망 반등, 그리고 탄력적인 노동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느리게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스틱은 “경제가 내가 예상하는 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내내 GDP와 실업에서의 지속적인 강세,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더딘 하락을 목격할 것이고, 올해 말, 4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스틱의 발언 내용이 보도된 뒤 비트코인은 6만6000 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사진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