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금 예찬론자이자 매크로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가 경제에 불길한 영향을 미치는 조합이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피터 쉬프는 3일 엑스에 “금이 29달러 상승한 2280 달러로 최고치를 찍었다. 은은 1.03달러, 4% 점프한 26.08달러에 마감됐다”면서 “원유 가격은 1.74달러 오른 85.45달러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귀금속과 석유의 급등과 채권 수익률 상승은 시장과 경제에 불길한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조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과 원유 등 원자재는 1970년대 처럼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지만, 20년간 호성적을 거뒀던 주식은 2000년대 니프티피프티(nifty fifty) 주식이 폭락했던 것처럼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니프피피프티는 1969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IBM, 필립모리스, 코카콜라 등 50개 대형 종목을 말한다. 니프티피프티는 이후 거품이 빠지고 오일쇼크가 겹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피터 쉬프는 “1970년대 이러한 결과에 대비한 투자자는 거의 없다. 당신은?” 이라고 반문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바 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지금은 비트코인이 있다. 비트코인으로 대피하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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