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캐시(BCH)가 반감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가격이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CH는 24시간 전보다 7.2% 오른 649.8 달러에 거래됐다.
BCH는 블록 보상을 3.125 BCH로 낮추는 반감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한때 10% 급등했다.
반감기 후 BCH는 유럽 장중 한때 670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2021년 6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그러나 2017년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786달러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친다.
이에 비해 이달 20일 반감기가 예정된 비트코인(BTC)은 6만6000 달러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BCH는 반감기 완료 직후 잠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곧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BCH의 시가총액은 지난 2020년 반감기 당시 5위였으나 현재는 13위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