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과 이더리움 가격의 비율이 약세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한 것을 일종의 FOMO(때를 놓치면 안된다 fear of missing out)의 전조로 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가격 비율은 20에 도달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력함을 반영한 것이다.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대비 비트코인으로 투자자 수요가 집중된 것.
QCP 캐피탈은 “이러한 패턴은 FOMO가 ‘두려움’ 으로 변화하는 매우 초기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물 ETF 열풍으로 지난달 7만3798 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ETF 수요가 냉각되면서 비트코인은 약 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알트코인 시총은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해 약 20% 감소했다.
4월 20일로 예정돼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 투자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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