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주요 코인들 중 지난 15일부터 7일 동안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코인들과 그것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정리했다.
스텔라(XLM)는 지난 한 주 동안 15% 이상 가격이 상승했는데, 가장 큰 요인은 글로벌 투자기업 피델리티(Fidelity)가 XLM블록체인을 이용해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이었다.
또 다른 긍정적 소식은 스텔라와 캐나다의 블록체인 기업 글로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의 암호화폐 거래소 하이페리온(Hyperion)의 제휴 발표였다.
스텔라에 이어 한 주 동안 10% 이상 가치를 키운 코인으로 리플(XRP)이 있다.
리플랩의 수석시장전략가 코리 존슨은 백악관이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중국의 지배적 위치에 맞서기 위해 XRP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빌게이츠 재단이 리플의 디지털 결제기업 코일(Coil)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는 등 긍정적 소식들이 이어지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주 출시 2주년을 맞은 NEO는 한 주 동안 가격이 5% 이상 상승하며 앞의 두 코인들과 함께 시장 분위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 카르다노(ADA)와 EOS 역시 한 주 동안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던 시장에서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코인들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