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경제는 3월에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를 추가하며 활기차고 탄력적인 노동 시장의 회복세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5일(현지시간) 비농업 부문 고용이 3월에 30만3000개 증가해 예상치인 20만개 증가를 훨씬 상회하고 2월의 하향 조정된 27만개 증가보다 높았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예상과 같은 3.8%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시간당 평균 소득 지표에서 임금은 한 달 동안 0.3%, 1년 전보다 4.1% 상승해 월스트리트 예상치와 일치했다.

3일 급여 처리업체 ADP 보고서에서도 3월 민간고용은 18만4000개 증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고용지표 발표 후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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