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의 주요 은행이 일본 엔화 등 법정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위한 시험을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 파이낸셜 그룹의 일본 상업은행인 소니은행(Sony Bank)은 일본 엔화를 포함한 법정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기 위한 개념 증명 실험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게임, 스포츠 및 기타 지적 재산을 아우르는 소니 그룹의 다양한 생태계 내에서 결제와 송금을 간소화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니은행의 실험은 확장성과 낮은 거래 수수료로 유명한 폴리곤 블록체인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은 몇 달 동안 진행되며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과 관련된 잠재적인 법적 고려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소니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콘텐츠 서비스 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면서 결과적으로 소니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디지털 자산의 원활한 거래를 촉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곧 출시될 소니은행의 ‘소니 뱅크 커넥트’ 앱 출시와 맞물려 있다. 이 앱은 NFT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